‘코리안좀비’로 알려진 정찬성은 오랫동안 대결을 원했던 맥스 할로웨이와의 대결에서 패배를 당했다. 이 패배는 정찬성에게 큰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대결의 시작
26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에서 정찬성은 할로웨이와의 페더급 매치에서 3라운드 23초 만에 KO패를 당했다. 이로 인해 정찬성의 전적은 17승 8패가 되었다.
UFC 정찬성 VS 할로웨이 경기 내용
1라운드에서는 서로 펀치를 각각 주고 받으며 비등했으나, 2라운드 맥스 할로웨이의 라이트가 정찬성의 귀 뒤쪽을 가격하면서 정찬성이 다운 되었고 할로웨이가 곧바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했으나 정찬성이 간신히 버텨냈다.
3라운드는 시작과 동시에 정찬성의 과감한 난타전이 시작되었으나 역시 할로웨이의 라이트가 먼저 적중하면서 3라운드 TKO로 패배하였다.
할로웨이의 연승
할로웨이는 이전에도 볼카노프스키에게 패배한 후, 아놀드 앨런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페더급 랭킹 1위를 유지하였다.
정찬성의 은퇴 선언
이번 패배 후, 정찬성은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나는 챔피언이 목표인 사람이다. 할로웨이를 진심으로 이길 줄 알았다. 이제 냉정하게 그만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코리안 좀비'의 마지막 인사
정찬성은 인터뷰를 마치고 경기장을 떠나면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의 은퇴는 많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눈물과 함께 많은 팬들도 눈물을 흘렸다.
이번 대회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마지막 대회로 기억될 것이다. 그의 활약과 은퇴 선언은 많은 격투기 팬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26일 싱가포르에서 인도어 스타티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메인이벤트 코리안 좀비 VS 맥스할로웨이 페더급 매치에서 맥스 할로웨이를 상대로 3라운드 TKO로 패배.